카나가와대학대학원 법학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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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의 메세지

법학연구과 위원장님의 메세지

야마자키 코시

山崎 公士

배우고 싶은 사람과 가르치고 싶은 사람이 모이는 장, 대학의 목적은 원래 여기에 있습니다. 대학이 설립된 이래 진취심과 진리에 대한 탐구욕으로 넘치는 사람들이 대학에 모여,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벽을 넘어 토론을 펼치고 의문과 불만을 해결하며 불변의 원리를 찾아내 왔습니다. 유럽에서 대학의 원형이 생긴 그 당시의 사회상황은 복잡했고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대립되였습니다. 지금도 이런 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환경이기에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다양한 학문체계가 형성되였습니다.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의 원래의 역할은 학사과정, 박사전기과정 및 박사후기과정에 있어서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학의 의미와 역할이 더욱 더 짙게 나타나는 것이 대학원에서의 교육과 연구입니다. 사회의 현황에 대해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에 있어서의 불변의 원리를 찾아내며, 사람들의 풍요롭고 더 훌륭한 삶을 전망하는 것—이것이 바로 대학원 박사전기,후기과정에서의 교육과 연구에 기대되는 것입니다.

카나가와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는 1967년4월에 설립되여 이제까지 수백명의 법학석사와 석사(법학)를 양성했고 여러명에게 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하였습니다. 졸업생들중에는 연구자로서 일본이나 외국의 대학에서 교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공무원이나 기업에서 활약하시는 분들, 변호사, 사법서사, 세무사 등 전문직으로 활약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대학원은 연구직을 양성하는 기관이였습니다. 지금의 대학원은 원래의 역할에 더해 지적탐구심의 만족이나 직무상 필요성 등 다양한 배경으로부터 학사과정에서 받은 교육을 더 발전시키려는 분들의 배움터로 되고 있습니다. 사회에 진출했다가 다시 대학에 돌아와 사회에서 쌓은 경험을 기초로 삼아 학문을 추구하는 높은 뜻을 지닌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학사과정 졸업후 직접 진학하는 젊은 이들도 있습니다. 대학원 법학과는 연령, 출신국, 사회경험, 입학동기 등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연구에 몰두하는 곳으로 되였습니다.

글로벌화의 발전으로 지구는 작아지고 국제사회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사회도 고령화, 소득격차, 지역간격차 등 사회문제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의 법과 사회제도로 대응할수 없는 과제가 산적되여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려면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와 의회, 기업과 단체, 지역커뮤티니 등 여러가지 면에서 법제도의 운용과 정책형성을 주도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가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 연구과에서는 일본사회의 고용, 사회복지 등 과제, 환경과 인권문제, 국가시스템과 국제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카나가와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는 연령, 경험, 출신 등이 다양한 여러분들에게 일본의 법제도와 정책과제에 대한 분석능력과 독립적인 판단으로 행동할수 있는 자질을 갖출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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